비만, 노화, 임신, 흡연 등의 영향으로 점점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하지정맥류다.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질 때 정맥 벽이 약해지면서 판막이 손상,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여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보이는 질환이다.

이에 압박스타킹이 하지정맥류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다소 의아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 다리를 압박하는 압박스타킹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하지정맥류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은 아닐지 하는 마음에서다.

✔ 하지정맥류 用 압박스타킹의 모든 것 

평촌하지정맥류 우영민 원장은 “압박스타킹이란 하지정맥류와 같은 정맥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차원에서 고안된 고압력 스타킹이다.”며 “압박스타킹은 일반적인 스타킹과는 달리 다리 부위별로 각각 다른 압력을 가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전한다.

압박스타킹의 압력은 동맥의 압력보다 약하여서 피가 다리 아래쪽까지 내려가게 해줌과 동시에 정맥이 늘어나려는 압력보다는 강하기 때문에 혈관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다. 탄력 자체도 일반스타킹보다 훨씬 강하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편이다.

단 예방, 치료, 수술 후 관리 등 자신의 상태에 맞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하는 만큼 적절한 크기와 길이를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무조건 압박 기능만 있는 스타킹을 찾다가는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아 착용 방법까지 꼼꼼하게 지도받는 것이 좋겠다.

압박스타킹은 다리가 붓지 않은 아침에 누운 자세에서 착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중간 중간 주름이 잡히지 않도록 항상 치켜 올려 팽팽하게 유지시켜주는 것도 좋다. 직업상 오래 서있거나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압박스타킹이 특히 효과적이다.

✔ 효과UP, 재발률DOWN 정맥류 근본수술법

하지정맥류는 일단 한 번 발병하면 저절로 줄어들거나 자연적으로 완치되지 않는 진행성 질환이다. 때문에 이미 진행된 경우라면 압박스타킹과 같은 보존적인 방법 이상으로 정맥류 근본수술법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평촌하지정맥류 우영민 원장은 “정맥류 근본수술법은 비교적 확실하면서 재발률이 적은 수술 방법이다.”며 “수술 후 다리의 당김 증상, 잔류 정맥, 피부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수술절개창이 최소화되어 미용적으로도 우수한 결과로 이어진다.”고 전한다.

수술에 대한 부담이 최소화된 점에서 연령불문 많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정맥류 근본수술법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처럼 자신의 증상에 맞는 압박스타킹, 수술 방법이라면 하지정맥류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사진출처 : 평촌 하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