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어지는 겨울철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며 하지정맥류에 걸리기 쉽다. 특히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 하는 공무원 수험생들의 경우 정맥의 탄력이 적어지며 하지정맥류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높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저림의 현상과 통증이 수반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다리가 퉁퉁 부어 굵어 보이고, 혈관이 외부로 튀어나와 미관상에도 보기 좋지 않다. 그렇다면, 추운 겨울철 하지정맥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틈틈이 스트레칭을 생활화할 것: 하지정맥류 예방법으로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1순위로 꼽을 수 있다. 스트레칭을 통해 다리를 앞뒤로 당겨주고, 종아리의 근육도 함께 풀어주면 정체되어 있는 혈관을 자극해 순환에 도움이 된다. 

△잠이 들 때 다리는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둘 것: 다리의 붓기와 압력을 낮추기 위해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을 할 때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잠을 잘 때에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타이트한 옷은 되도록 피할 것: 레깅스나 스키니진과 같이 다리나 골반 주변을 꽉 끼는 옷은 정맥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의 발생을 부추길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스키니진과 같이 타이트한 옷은 피하고 와이드 팬츠같이 통이 넓은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올바른 방법으로 족욕을 할 것: 반신욕이나 족욕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하지만 뜨거운 물에 장시간 다리를 담글 경우 체온이 올라 정맥이 확장되고, 늘어난 혈관이 더 늘어나므로 하지정맥류 환자는 피해야 한다. 다리를 찬물과 미지근한 물로 번갈아 씻으면 혈관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된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